그리움 숲이 되다
사랑했던 시간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곳
사랑의 기억이 숲을 키워갑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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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오늘도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또 편지 쓰러 왔어!
이번 주에는 뭐가 그렇게 피곤했는지 퇴근하고 오면 바로 기절하듯 잠들어버리고, 낮에는 이것저것 신상 때문에 밀린 일들도 많아서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어. 그래도 아빠 생각은 매일 했어ㅠㅠ
아빠 떠난지 오늘 딱 2주째네.. 조금 전에 아빠랑 전화했던 통화 녹음을 들었는데 아빠 목소리가 너무 생생해서 한참을 울면서 들었어...
항상 전화 받으면 “딸아~” 하면서 시작하고, 끊기 전에는 꼭 서로 “사랑해~” 하고 끊고.. 이렇게 다정하게 매일 나랑 전화하던 아빠가 갑자기 없다는 게 또 실감이 안 나서 한참 울었어ㅠㅠ
오늘은 엄마가 머리 자르러 간다고 하길래, 예전에 파마했을 때 잘 어울렸던 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파마도 해보라고 했거든. 아까 파마 끝나고 영상통화 했는데 약간 전민준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여운 거야ㅎㅎ 아빠도 봤으면 엄청 귀여워했을 텐데... 귀여운 엄마를 나만 봐서 조금 아쉬웠어.. 그래도 아빠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으니까 다 보고 있었으려나?
그리고 나 살도 아주 조금 빠졌어. 아빠가 보면 분명 “우리 딸 얼굴이 주먹떼기만 해졌네!” 하면서 또 호들갑 떨었을 텐데.. 그렇게 말해주던 아빠 목소리가 자꾸 생각나서 너무 그립다
아빠,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 사랑해 아빠🩷
승민아
아빠는. 가게 오픈준비다하고 잠깐 앉았네
오늘도 우리승민이 생각이 너무나는구나
휴....
너무 보고싶다 우리아들
꿈에도 안오고 아빠만 또 승민이보러 가야하겠고만
아들 잘지내고있겠지
아빠가 조만간. 승민이보러갈께
또편지할께 아들
우리 큰아들 승민아
승민이 요즘 날씨가 쌀쌀하네
승민이는. 잘지내고있지
아빠도 잘지내고있어 우리아들이 아빠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지켜줄거라 아빠는 믿어
우리아들 잊기에는 너무행복했고
기억하기에는 아빠가 마음이 너무아프고 힘들구나 너무보고싶다 우리큰아들
아빠는. 사는날까지 우리승민이 기억하면서 살아갈거야 항상 아빠마음속에 1번은 우리승민이야
아빠가 혹시라도 자주못가더라도 서운해하지말고 시간 날때마다 갈테니
잘지내고있어
아빠는. 오늘도 열심히 장사할께
사랑한다 우리큰아들
아빠!!
오늘 나는 엄마랑 오전에 목욕 갔다가 민준이랑 셋이 아빠한테 들려서 잘 있나 보고 나왔어. 우리 온거 아빠도 봤지? 아빠 나무에 해가 너무 잘 비춰서 좋더라구..
그리고 오늘 엄마랑 민준이랑 같이 왕과 사는 남자 영화도 보고 왔어. 울 아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서 원래 이거 개봉하자마자 엄마랑 둘이 보러 갔었을 텐데... 엄마가 영화 보면서 부부끼리 보러 온 사람들 보고 아빠 생각나서 눈물 났다고 하더라. 나도 그랬어ㅠㅠ
아빠가 나한테 진작 전화해서 “딸~ 엄마랑 영화 보러가게 영화 예매 좀 해줘” 했을 것 같은데 그 생각이 나서 더 마음이 아팠어
아빠랑 이렇게 추억도 많고, 매일 뭐든 함께하던 엄마는 이제 뭘 하든지 아빠 생각이 많이 날 거야ㅠㅠ 나도 그래...
며칠이 지났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보고 싶어지고 뭘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아빠 생각이 나...
아까 아빠 보러 갔을 때 햇살은 너무 밝고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차더라.. 우리 아빠 춥지는 않을지 괜히 또 걱정이 됐어.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아빠 생각이 더 많이 날 것 같은데.. 그때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빠ㅠㅠㅠ 너무 보고 싶어 정말 많이 보고 싶어ㅠㅠ 난 이제 자고 내일 오후에 서울 다시 출근하러 올러가ㅠㅠ
엄마랑 또 술 한잔 하다가 12시가 넘어서 다음 날이 됐네 그럼 자고 일어나서 오늘 가는거구나ㅠㅠ 가기싫다...
다음 주말에 또 엄마랑 갈게!!! 보고싶어 아빠
잘 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