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숲이 되다
사랑했던 시간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곳
사랑의 기억이 숲을 키워갑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09:00~18:00(연중무휴)
16:00까지
041-402-7100~1
충남 보령시 만수로 755-136
얼마 만에 여보에게 편지를 쓰는지 모르겠네.
잘 지내고 있어?
당신이 곁에 없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점점 더 알아가고 있어.
당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그 좋은 사람 덕분에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올 수 있었는지.
당신은 늘 나를 지켜주고,
나쁜 일들로부터 보호해줬지.
그 대신 고통과 힘듦은 온전히 당신 몫이었겠구나.
내가 아무것도 모른 채 웃고 있을 때,
당신은 얼마나 아프고 외로웠을까…
미안하고, 또 고마워.
나는 지금 엉망처럼 살아가고 있어.
당신이 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가 없어.
당신 없는 나는, 정말 많이 부족한 사람인가 봐.
그래도 여보는 천국에서도 행복할 거야.
당신 자체가 선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잘 지내.
곧 보러 갈게.
사랑해,
영원히.
날씨가 참 좋다.
매일이 너무 좋아.
그런데 내 옆에 있는 자기가 없어.
많이 아플 때는 안 아프게만 해달라고 했는데
하늘나라 먼저 가버리니까 많이 서운하네.
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라마를 보니 그곳에서 우리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잘 지내다 다시 만나.
나를 안 원하려나?
그곳에서 잘 지내다 있어. 가끔 편지 배달도 해주고.
사랑해 자기야.
채유 엄마
사랑하는 당신. 그곳에서 잘 있지?
당신이 무척 그리운 오월이야.
당신의 부재가 이렇게 클 지 몰랐어.
채유가 카네이션을 사왔는데 당신 것도 가져왔는데
몰래 밤새 울었어.
모두가 조심하느라 더 아픈 시간이야.
하늘나라는 당신의 말처럼 천국이야?
있을 때는 잘 몰랐어. 이렇게 그리울지.
못해준 것만 생각날 지....
자꾸 못난 남편이, 아빠가 되어가는 것 같아.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좀 힘드네.
내 자리 지키기가....
당신이 응원 좀 해주라.
보고 싶은데 나무로만 있네.
또 올께.
할머니 봄이 왔어요~
할머니 떠나시고 두번째 맞는 봄이네요..
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늘 그립고 보고싶어요 할머니 사랑해요♥️